번역 관련 영화

문학과 마찬가지로 영화는 다른 문화와 언어, 다른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다른 시각을 담아내는 데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번역을 주제로 다루는 고전및 현대 영화들도 많이 제작되었는데요. 많은 영화들에서 번역은 그 자체가 주제가 되거나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번역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최신 영화는 2020년 개봉 프랑스영화 더 트랜슬레이터스인데요. 번역가들을 스릴 넘치는 액션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영화를 보고 번역이 등장하는 다른 영화들이 생각났답니다. 그럼 저희가 뽑은 번역관련 영화 Top 10을 함께 보실까요?

1.  더 트랜슬레이터스 (Les Traducteurs, Régis Roinsard, 2020)

앞서 언급한 프랑스 영화 더 트랜슬레이터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스릴러 영화는 한창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마지막 책의 번역을 위해 고용된 9명의 번역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고의 첫 10 페이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부터 이야기가 흥미로워지는데, 출판사는 무슨 수를 써서든 어떤 번역가가 유출했는지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2. 컨택트 (Arrival, Denis Villeneuve, 2016)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의 SF 영화로 에이미 아담스가 수다스러운 외계인과 의사 소통하는 번역가 역할의 임무를 부여 받은 언어학 전문가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는 낯선 언어를 번역하는 과정과 언어 장벽의 잠재적 영향에 대하여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그녀가 번역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3.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Sofia Coppola, 2005)

이 명작을 빼놓고 번역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겠죠?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일본을 배경으로 시작되는데, 일본 도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두 명의 미국인,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며칠의 짧은 시간이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낯선 문화에 대한 오해에서 오는 즐거움을 찾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빌 머레이가 일본인 통역사와 함께하며 혼란스러워하던 장면이 재미있었답니다.

4. 터미널 (The Terminal, Steven Spielberg, 2004)

혹시 공항에 갇히게 된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모범답안은 당연히 좋은 통번역가 입니다. (톰 행크스에게 물어보세요!)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실제로 공항에서 살아야 했던 이란출신 정치 망명자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5. 인터프리터 (The Interpreter, Sydney Pollack, 2005)

인터프리터는 정치 스릴러 장르로, 니콜 키드먼이 우연히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나락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는 두 정치인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는 회의 통역사 역할을 연기합니다. 액션이 가득한 줄거리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특히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아름다운 니콜 키드먼이 프랑스어로 대사를 하는 장면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전 세계 모든 니콜 키드먼의 팬들과 번역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입니다.

6. 스팽글리쉬 (Spanglish, James Brooks, 2005)

전 지구촌 규모의 이 코미디 영화는 정말 꼭 보셔야 합니다. 내용은 뭐, 제목이 다했네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과 스페인 두 문화의 만남과 그에 수반되는 모든 문화적, 언어적 오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만 있었어도 모든 것이 훨씬 간단했을 텐데. Claro, hombre!

7. 옥자 (Bong Joon-ho, 2017)

번역에 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옥자는 우정과 현대 산업구조에 대하여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영화 자체의 번역입니다. 최근 영화인 로마와 마찬가지로 옥자의 자막 또한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적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번역된 자막 내용이 실제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자막에서는 언어공부에 대한 농담으로 “Try learning English. It opens new doors! (영어를 배워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야!)”라고 번역되었는데 실제로 해당 인물은 그냥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얘기했을 뿐이었거든요.

8. 불가능한 사랑 (An impossible love, Catherine Corsini, 2018)

이 영화는 여러분의 감상평을 따로 듣고 싶어서 포함했습니다. 크리스틴 앙고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카트린 코르시니 감독의 로맨스 영화로, 멋진 배우 비르지니 에피라가 연기한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번역가 닐스 슈나이더의 감성 충만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 저희 전문 번역가들은 이 불쾌한 캐릭터와는 달리, 여러분의 요청사항에 훨씬 정중하게 대처할 테니 안심하세요.

9. 알로, 슈티 (Bienvenue chez les ch’tis, Danny Boon, 2008)

이 영화는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는 아니지만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꽤 흥행한 프랑스 코미디로 문화적 지역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있는 장면들과 많은 슬랩스틱 코미디를 담고 있습니다. 영문 자막은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하게 번역되어있습니다.

10. 척 노리스 vs 코뮤니즘 (Chuck Norris vs Communism, Ilinca Călugăreanu, 2015)

이 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는 영상번역의 세계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주며, 검열과 정치 문제를 극으로 끌고 들어왔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70~80년대 루마니아에서 미국의 액션영화와 종교영화를 불법적으로 수입하여 더빙했던 이야기와 문화교류의 정치적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혹시 이 외에 좋아하시는 통번역 관련 영화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니콜 키드먼과 에이미 아담스의 극중 맡았던 역할과 같은 번역가 서비스를 찾고 계신다면, 저희에게 문의주시거나 무료견적을 받아보세요. BeTranslated의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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